국내 2주 겨울여행
안동에서 한옥체험을 하고 이어서 "영덕"으로 넘어왔습니다.
안동에서 울산까지 너무 멀기도 하고, 영덕은 살면서 앞으로 방문할 기회가 전혀? 없을듯하여, 영덕대게를 먹고 간다는 생각으로 Pick!!! 영덕에 놀거리가 별로 없으니, 이번에도 숙소에 힘을 좀 더 실어 줍니다!!
"해온안"
안동 하회마을에서 출발해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위치한 와이프가 주방에 사각창문으로 보이는 뷰에 반해 고른 숙소 "해온안"입니다. A동과 B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희는 좀 더 크고, 화장실 2개,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A동으로 선택했습니다.


위 사진서 보이는 뷰가 와이프가 얘기한 뷰!!!(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은 정말.... ㅎㅎ)



수영장이 별도로 있지만, 겨울에는 비용추가를 떠나,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방 1과 방 2, 방과 방 사이에 세면대가 위치하며, 안방에는 욕조 있는 화장실이 딸려있습니다.



앞쪽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날씨관계로 저희는 패스!!! 날 좋을 때 방문하면 꼭 이용할 듯합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영덕대게"를 먹으러 갑니다. 숙소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포장을 해와서 숙소에서 드시는 듯합니다만, 저희는 나가서 먹고 오기로 했습니다:)
술은 다음날 먹으라고... 좀만 참으라고 합니다 ㅜㅜ

숙소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강구항 "영덕대게거리"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누가 봐도 대게거리!!!

요즘 마케팅 때문인지 어디가 진짜 맛집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단순하게 제일 멋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인테리어에 돈을 엄청 쏟은듯한 느낌의 대게식당으로 입장. 1층 필로티에 보면 저런 식으로 대게가 가격표를 붙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머니(사장님) 한분 계시며, 주문을 받으십니다.




인테리어 한지 얼마 안 된 듯? 엄청 깔끔했습니다. 손님이 한분도 없으셨는데.... 평일이어서 그렇겠거니.. 하면서 맛있길 기도합니다:)



호박죽을 시작으로... 음... 맛있습니다:)
밑반찬부터 회, 게장, 초밥, 샐러드, 생선가스 등등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대게회가 나오는데 이것부터 먹으라고 하시는데, 식감이 흐물흐물 ㅎㅎㅎ 아이들은 포기!! 저만 신났네요:)


그런데 세트를 주문할 당시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ㅜㅜ
사장님께서 대게찜으로 드실 건지, 찜+튀김으로 드실 건지 물으셔서, 애들도 있고 하니 찜+튀김으로 요청드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대게찜으로 나오고 +@의 튀김이 있는 줄 알았는데.... 대게 다리와 집게발이 튀김으로 나오고, 몸통만 찜으로... ㅎㅎㅎㅎㅎ
와이프가 이렇게 비싸게 주고 왜 튀김으로 먹냐며:) 크크크

게딱지 볶음밥!! 정말 맛있습니다. 별도 추가 없이 라면도 셀프로 끓여 먹을 수 있으며, 아들은 라면국물과 함께 먹으며 만족해했습니다:)
맛있게 먹고 1층으로 내려오면, 입구 맞은편에 카페가 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주십니다:)


숙소 복귀하며, 편의점 들려서 간식거리 사갑니다.(숙소 바로 근처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해오름마트가 보여 들어갔는데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서글서글하신 사장님이 주시는 서비스 사탕에 아이들 기분은 좋음!!!

영덕은 어디를 가도 "영덕대게"답게 대게대게 였습니다:)
숙소 "해온안"은 날 좋을 때 오면 더 좋을듯하여,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수영도하고, 추운 날에 와서 아쉬웠습니다.
아이들 머릿속에 영덕=대게가 깊숙이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장생포고래마을이 있는 "울산"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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