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이번에 중학생이 된 아들의 생일을 맞아 자전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요즘 초중고등학생 아들을 둔 부모님이라면 픽시자전거를 모르는 분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아들이 자전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타던자전거는 로드자전거로, 1년 반정도 탄 상태이나, 유행이 픽시자전거로 바뀌면서 잘 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반 부모님들 입장에서 보면 픽시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위험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 먼저 하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조금 알아보니 픽시자전거에도 (앞) 브레이크가 달려서 나오기도 하고 추가로 앞뒤 둘 다 달수 있다고 합니다.
앞브레이크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타협하여, 조심히 타는 조건으로 사주게 되었습니다.
픽시와 로드 차이점(단순)
픽시자전거 : 단순한 고정기어 구조로 페달이 움직이는 만큼 뒷바퀴가 도는 단순한 시스템
로드자전거 : 여러 개의 기어(16~24단)를 통해 다양한 지형에서 효율적으로 최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시스템
단순하게 보면 로드보다 부품도 덜 들어가고 단순한 구조로 움직임 대비 효율도 떨어지는데 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만.... 유행이라니까;;;;;
브랜드
사주기로 하였으니, 이제 요즘 중학생이 타는 브랜드를 접수받고 서칭을 시작합니다.
프사도 안 해놓고, 단답만 하는 참 무뚝뚝한? 아들입니다. ㅎㅎㅎ 대화에서 보듯이 콘스탄틴과 언노운을 많이 타는 듯합니다. 콘스탄틴 어베인과 언노운의 싱귤러리티는 5월 중순 기준 현재 품절입니다. 5월 말이나 되어야 물량이 확보되는듯하여 패스하고, 집 주변에 직접 가서 타보고 살 수 있는 곳을 찾고 재고 여부를 확인합니다.
콘스탄틴 버나드와 언노운 LV3로 좁힌 상태에서 매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부천에 거주하고 있기에 근처 자전거 매장을 검색하면 낙타스와 픽시마켓 검색됩니다. 현재 낙타스에서는 콘스탄틴이 없어 콘스탄틴과 언노운을 둘 다 타볼 수 있는 픽시마켓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나오며..
100만 원선에서 예산을 잡고 계신다면 재고 여부 확인을 해야겠지만 이 정도로 추려질 듯합니다.
언노운 싱귤러리티 2
언노운 LV3 프리미엄
콘스탄틴 어베인
콘스탄틴 버나드
엔진 11 크릿디(화려한 거 좋아할 경우)
픽시자전거별로 사이즈가 존재해 가능하면 매장방문하여 꼭 타보고 결정하는 게 좋으며, 유선으로라도 꼭 상담받고 주문하셔야 합니다.
얼굴은 가려놨지만 웃음기가 가시지 않는 아들을 보며 뿌듯한 하루입니다. 안전하게만 타길 바라며, 중고로 보내야 할 애물단지가 된 로드자전거도 한컷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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