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22년도부터 미국주식을 직투계좌를 통해 해오고 있으며 상승장과 하락장을 겪으며 저 자신에 대해 깨달은 게 있습니다.
첫째. 상당히 높은 하락률을 생각보다 잘 버틴다.
둘째. 10%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견디질 못하고 판다.
아이러니하게도 -7~80%를 견뎌 놓고 +10%가 넘어가면 손이 근질근질하다는 겁니다.
미국주식 카페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무한매수라는 제 투자성향과 꽤 잘 맞는 투자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무한매수란?
라오어라는 분이 최초로 시작한 투자법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동일한 금액으로 꾸준히 매수하여 평단가를 계속 낮춰 상승할 때 수익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카페에 가서 보면 아주 자세히 나와있으나 복잡하고 해서 그냥 간단하게 2가지 원칙정도만 따라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전일종가기준 LOC매수로 30만 원씩 매수주문.
둘째. LOC매도로 평단가 +10% 이상에서 수량 자유롭게 매도.
1분이면 예약매수, 예약매도 주문을 걸 수 있으며 저녁에 주식창을 볼 필요도 없다는 게 아주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LOC매수, LOC매도란?
Limti On Close 약자를 줄여서 LOC라고 하며 주식의 매수 주문을 시장마감시점 종가를 기준으로 내가
주문한 LOC 매수 설정값보다 종가가 낮으면 매수가 체결되는 주문방식입니다.
변동성이 심한 SOXL로 진행하고 있으며 저는 오늘 기준 149주에 평단 39.1339달러로 보유하고 있으며 SOXL 기준 8월 21일 종가는 41.73달러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LOC로 바꾸고 어제 종가인 41.73달러를 기준 30만 원정도 금액의 매수주문을 넣습니다.
내일 아침 종가 기준 41.73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6주가 매수체결되며 그 이상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으면 주문은 체결되지 않습니다. LOC 매도는 이와 반대로 지정한 가격보다 높으면 매도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주문이 취소되는 걸 의미합니다.
나오며..
SOXL과 같은 3배 레버리지로 변동성이 큰 종목은 횡보 시 계좌가 녹는다는 말에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소액으로 꾸준히 매수할 수 있다면 우상향이라는 전제하에 있는 종목이라면 언젠가는 수익을 줄 거라고 믿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익 및 진행상황을 기록하며 든든한 4호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